개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5천만원으로 시작한 용봉장학회는 30여년을 지나면서 동문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헌신적인 출연으로 22억4천만원의 자랑스런 장학회로 성장 발전하였습니다.
동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용봉장학회를 사랑하고 늘 걱정해 주신 이관호, 이한구 이사님께도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고향은 언제인가는 돌아가야 할 마음속의 둥지입니다.
모교는 언제나 마음속에 모정(母情)으로 남아있는 그리운 터전입니다.
그곳에 내일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이 좌절되는 학생이 있다면 너무나 서글픈 일입니다.
용봉장학회는 그런 학생들의 힘이 되어 주고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모교는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후 내일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이 모교의 자랑이요, 학생들의 길잡이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높은 기상과 저력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들의 안식처인 모교의 발전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자긍심을 높이고 총동문회의 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동문 모두는 힘을 모아 결집하여 모교의 발전과 가난 때문에 꿈을 잃어버리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홍고인 모두 건승하시고 하시는일이 번성하시기를 빌며 우리 모교와 총동문회 그리고 용봉장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3.03 현 상 섭